사람이라면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꾼다.
조금이라도 괜찮은 내일을 바라고, 현재보다 나은 나 자신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그런 우리에게 단 네 가지의 선택만으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인생을 바꾸는 네 가지 선택』의 저자, 리처드 폴 에반스다.
그는 투렛 증후군이라는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면서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가난과 병을 딛고 일어선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떻게 인생이 바뀔 수 있는지 그가 배운 교훈들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1. 내 존재의 이유를 믿는 선택
누군가의 인생이 실수로 시작되었다고 느껴질 때, 그 사람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잊는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당신은 이유가 있어서 이 세상에 왔다.”
이 믿음 하나가 인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스스로를 믿는 선택은 단순한 자기암시가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힘이 된다.
2. 한계를 뛰어넘는 선택
우리는 타인이 만들어 놓은 기준과 한계에 스스로를 가둔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과거의 상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그 ‘다음 계단’ 위에 새로운 세계를 준비해두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피해의식과 두려움의 알을 깨는 순간, 우리는 날 수 있다.
3. 삶을 넓히는 선택
새로운 시도, 도전, 실패와 성공은 모두 삶의 확장이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재능과 상상력을 통해 한계를 넘는다.
넘어짐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하고, 실패는 성공을 위한 길을 가르쳐준다.
이 모든 것을 껴안는 선택이 바로 삶의 확장이다.
4. 사랑을 중심에 두는 선택
삶의 방향을 설계할 때, 그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가 정의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의 평안과 성장, 그리고 존재 전체를 위한 관심”이다.
이러한 사랑이 깃든 삶의 지도는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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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생은 선택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어차피 운명은 정해져 있고, 인생은 바뀌지 않아.”
그 또한 하나의 선택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괴롭고 슬픈 날이 계속된다면, 그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과 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풍요로워지고 싶다면, 타인의 풍요를 바라보라.
내가 건강하기를 원한다면, 타인의 안녕을 기원하라.
이기심이 아닌 사랑에서 비롯된 바람은 결국 우리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다.
사랑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택이며, 변화를 이끄는 근원적인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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